속초 여행 점심 만원의 행복 2탄ㅣ식사와 커피까지!

안녕하세요! 2주 차 속초 살이 중인 디지털 노마드 디노입니다. 여행경비 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여행지에서는 숙박비 보다 식대가 더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속초 여행하신다면 점심 식사와 커피까지 만 원에 해결 가능한 이 조합을 추천드립니다.

여행경비 부담이죠?
여권과 여행경비 이미지

여행경비 부담이죠?

현재는 속초 등대해변 바다 앞 오피스텔을 1년 계약하고 속초살이 중이지만, 전에는 여행으로 자주 왔었습니다. 그때를 생각해보면 비성수기 기준으로 숙박 1박에 평균 10~13만 원을 잡았는데 집에 와서 여행경비를 대충 계산해 보니 가장 큰 비중은 ‘식대’였습니다.

3박 4일 여행을 할 경우 숙박비는 30~35만 원 선인데 식대만 35만 원. 커피와 베이커리 그리고 기타 간식비까지 하면 거의 50만 원이 들더군요. 여행지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물가가 비싼데 유명한 맛집들은 또 가야 하니 식비 부담이 큽니다.

부유네 한식뷔페

  • 식당 주소 : 강원 속초시 수복로 208 부유네
  • 운영 시간: 08:00 – 15:00 (일요일 휴무)
  • 식사 시 2천원 주자 할인쿠폰 증정ㅣ지도
부유네 한식뷔페
부유네 한식뷔페 외관 사진

속초중앙시장 가성비 맛집

서민음식인 순댓국도 9,000원을 넘은 시대인데 이곳은 요즘 보기 드문 가격 8천 원을 자랑합니다. 저는 며칠 휴가로 여행 온 게 아니라 보통 속초에 오면 1~2주를 지내기 때문에 항상 식비 부담이 있습니다.

매일 2~3끼를 모두 사 먹기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매일 해먹는 건 재료비가 더 들고 힘도 들기 때문에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곳 부유네는 정말 마른 땅에 단비 같은 보배로운 존재입니다.

속초중앙시장 가성비 맛집
부유네 식당 메인 반찬 사진
속초중앙시장 가성비 식당
서브 반찬 셀프바 사진

엄마 집밥 메뉴

가격은 저렴하고 맛이 없다면 미식가인 제가 매일 같이 오지 않겠죠? 매일 아침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시는 메인 반찬만 10종 정도 됩니다. 저의 최애 반찬은 제육볶음인데, 국은 매일 다른 종류가 나와 기대하게 됩니다.

메인 반찬 뒤편에는 김치에서 무말랭이, 깻잎 등 다양한 서브 반찬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나물 무침에서 소시지, 달걀, 고기, 생선까지 한 끼에 다양한 영양소를 건강하게 챙길 수 있습니다. 조미료나 간을 세게 하지 않으셔서 물리 지도 않아요!

엄마 집밥 메뉴
부유네 한식뷔페 메뉴 사진

맛있는 수제 식혜

“부유네 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온 사람은 없다” 저는 현재 주 3회 점심 출근도장 찍은 적도 있습니다. 이미 단골이 되어버린 속초중앙시장 한식뷔페 맛집 부유네. 저는 개인적으로 식혜를 무척 좋아하는데요 이곳의 또 다른 매력은 수제 식혜입니다.

원래는 500ml 1병에 3,000원에 판매 중인 수제 식혜인데 고성 오대미와 흑미로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신다고 합니다. 어릴 때 어머니 따라서 식혜 만들기를 해 봤는데 정말 손 많이 가고 힘들거든요.. 이걸 매일 만드신다니 존경스럽습니다.

맛있는 수제 식혜
영양소 골고루 챙길 수 있는 한식뷔페

맛있는 수제 식혜
식후 무료로 나오는 수제 식혜

혼밥러 반찬가게

메인 음식과 각종 나물 등 3~6천 원 선에서 반찬도 판매합니다. 그날 만든 맛있는 반찬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세요! 요즘엔 식재료가 너무 올라서 사 먹는 게 남는 현실입니다.

혼밥러 반찬가게
맛있는 그날의 반찬들은 판매합니다!

디저트 카페 차차커피코

디저트 카페 차차커피코
카페 차차커피코 외관 사진

점심 만원의 행복

제가 최근에 발견한 디저트 카페인데 외관이 좀 있어보이기도 하고 디저트를 챙겨먹지 않아서 들어가기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키오스크를 보는 순간 유레카를 외쳤습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 2천 원!

앞서 소개드린 부유네 한식뷔페 식당에서 걸어서 200m 정도 거리에 있는 차차커피코 속초중앙점인데요. 민트색과 미국 느낌의 인테리어가 눈길을 끕니다. 8천 원에 점심을 든든히 먹고 2천 원 아메리카노를 먹으니 단돈(?) 만원!

점심 만원의 행복
스트로베리 오믈렛 맛집

원래 이곳은 스트로베리 오믈렛 맛집인데 이거 먹는 순간 18,000원 날아갑니다! 한식뷔페 3끼를 먹을 수 있는 가격이라고 생각하니 후덜덜 하죠?

글을 마치며
차차커피코 속초중앙점

글을 마치며

오늘은 여행중 식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한식뷔페 맛집과 분위기 있는 카페 두곳을 만원에 즐겨 보았습니다. ‘만원의 행복’ 1탄을 못 보신 분들은 아래 이미지를 클릭 해주세요!

속초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에게는 좋은 꿀정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도 저의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안전한 여행 되세요!

만원의 행복 1탄
만원의 행복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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