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했던 평일이 지나고 주말은 월가 투자전략 보는 날입니다. 7월 11일 주말 투자전략 공유드립니다. 6월 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금리 인하 기대가 커졌습니다. 미국은 관세 유예 종료를 앞두고 주요국과 무역 협상이 교착 상태이며, 시장은 금리 인하 가능성에 주목 중입니다. 중국은 소비 회복에도 불구하고 디플레이션 압력과 투자 부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6월 미국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
무역 협상 관련 불확실성과 이스라엘-이란 간 12일간의 전쟁 등 변동성 요인에도 불구하고, 6월 미국 주식시장은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6월 5.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는데요. 미국 외 지역도 동반 상승했으며, MSCI EAFE 지수는 2.2%, MSCI 신흥국(EM) 지수는 6.1%의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미국과 주요 교역국 간의 무역 협상은 계속 진행되었으나, 7월 9일 상호 관세 유예 기간 종료를 앞두고 새로운 합의는 체결되지 않았습니다. 중국과의 협상은 진전이 있었고, 양측은 5월에 도달한 합의 내용이 문서화되었음을 확인했습니다. 반면, 캐나다•EU•일본과의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핵심 쟁점은 산업별 관세로 반도체, 제약, 구리, 목재 등 특정 산업에 대한 조사와 관세 설정이 완료되기 전까지 교역국들이 양보에 소극적인 상황입니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쟁은 일시적인 주가 조정과 유가 급등을 야기했으나, 충돌이 제한적 범위에 그쳤고 글로벌 원유•천연가스 공급에 차질이 없었던 만큼, 주식시장은 빠르게 반등했고 유가도 분쟁 이전 수준으로 복귀했습니다.
6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7bp 하락했습니다. 이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보다 완만했고, 일부 FOMC 위원들이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한 데 기인합니다. 6월 초에는 시장이 연내 3회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게 반영했으나, 월말에는 그 가능성이 60% 이상으로 상승했습니다. 달러(DKY)는 6월 한 달간 2.5%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는데, 이는 유로화 대비 금리 차 확대와 함께 유로 지역 내 자본 회귀 흐름에 따른 결과로, 미국의 우위 지속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의문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것만은 꼭 보고 가자!
7월 9일로 예정된 미국과 교역국 간 관세 유예 종료를 앞두고도 새로운 무역 합의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중국과는 5월 합의 내용을 문서화하며 일부 진전을 이뤘지만, 캐나다, EU, 일본과는 산업별 관세 이슈로 인해 협상이 교착 상태에 있습니다. 반도체, 제약, 구리 등 주요 산업이 걸려 있어 각국이 쉽게 양보하지 않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은 시장에 일시적 충격만 주었고, 유가와 증시는 빠르게 회복했습니다. 6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CPI 둔화와 금리 인하 기대 속에 17bp 하락했고, 시장은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점점 높게 보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의 투자 노트
숨 고르는 경기, 변수는 물가와 채용
미국 경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지만, 최근엔 완만한 둔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6월 발표된 지표들이 전 반적으로 예상치를 밑돌았고, 특히 개인 소득과 소비 지출에서 약세가 뚜렷이 나타났습니다. 고용시장은 여전히 탄탄하고 해고율도 낮지만, 신규 일자리 찾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업들이 불확실한 정책 환경 속에서 인력 유지를 택하되 채용은 신중히 접근하고 있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민 정책 변화나 관세 인상의 영향은 아직 경제 지표에 본격 반영되진 않았습니다. 물가도 전반 적으로 억제돼 있지만, 여름철을 기점으로 일부 품목에서 상승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
소비 살아났지만, 디플레이션 여전
중국 경제는 관세 인상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 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디플레이션 압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5월 주요 지표를 보면 소매판매는 예상 보다 나았지만, 산업 생산과 고정자산 투자는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정부의 ‘이구환신(1+*)’ 정책으로 내수가 일부 개선되긴 했지만,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소비자물가(CPI)는 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생산자물가(PPI)도 여전히 음의 영역에 머물고 있습니다. 구조적인 경기 회복의 한계가 드러나지만, 중국 정부는 추가적인 대규모 부양책은 하반기로 미룰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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