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활의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 디지털 노마드 디노입니다.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 제가 향한 곳은 바로 ‘헌혈의 집 서울역 센터’인데요. 갑자기 아침부터 헌혈이냐고요? 저는 이번이 17번째 헌혈인데 오늘은 헌혈하는 방법과 하면 좋은 점들을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겠습니다.
헌혈 사전예약 방법
예약의 시대! 간편한 앱 사전예약으로 빠른 헌혈 가능.
레드 커넥트?
레드 커넥트(Red Connect)는 대한적십자사의 공식 헌혈 앱인데 이 앱을 통해서 사전예약 진행이 가능합니다. 앱 기능이 많은데 그중 중요한 몇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 헌혈 기록 확인, 다음 헌혈 가능일 확인
- 헌혈의 집, 날짜/시간 선택 후 헌혈 사전예약
- 사전 전자문진 진행
- 혈액검사 결과와 지난 검사 결과 추이 확인
- 진행하고 있는 프로모션 정보 확인/응모
기다림 없는 헌혈
레드 커넥트를 통해서 사전 예약과 전자문진을 진행하면 헌혈 당일 헐현의 집에서 대기하지 않고 예약한 시간에 바로 진행이 가능합니다. 저와 함께 헌혈의 집으로 가 보시죠!
따뜻한 나눔의 실천
헌혈하는 방법ㅣ6스텝
1. 헌혈의 집 방문
레드 커넥트로 예약한 헌혈의 집 서울역센터를 찾아왔습니다. 지하철 서울역 (지하 1층) 개찰구 나와서 공차 옆에 위치.
2. 기다리며 수분 섭취
사전 예약을 하면서 전자문진을 마쳤기 때문에 1번은 패스! 채혈 전, 문진실에 먼저 들어가니 대기 공간에 잠시 않아 숨을 고르고 물이나 준비된 음료를 충분히 마셔주세요.
전자문진 옆에 라커가 있습니다. 가방, 옷 등 개인 소지품을 넣고 숫자 4개와 별을 누르면 라커가 자동으로 잠깁니다.
음료대에는 물, 음료수, 초코파이가 마련되어 있는데 무한리필(?)이니 원하시는 만큼 편하게 드시면 됩니다.
3. 문진실 입장
문진실에는 선생님 한 분이 계시는데 본인 신분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니 반드시 ‘신분증 지참’ 해주세요. 혈압을 잰 후 혈액 검사와 헌혈 관련 기본 질문들에 답변하면 간단한 문진이 끝납니다.
4. 헌혈 시작
이제 채혈을 위해 안내받은 배드에 누우시면 되는데 신발은 벗지 않고 신은 채로 올라가세요. 서울센터에는 이렇게 생긴 헌혈 배드 5대가 보입니다.
저는 오늘 400ml 전혈로 채혈 진행합니다. 전혈 채혈 진행 시간은 약 5분. 편하게 심호흡을 하면서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면 혈액이 원활하게 채혈됩니다.
5. 헌혈 사은품 선택
전혈 헌혈자에게 주는 기념품은 총 2개! 문화상품권과 영화 관람권 중에 1개를 고르고 일반 기념품 리스트에서 1개를 더 고를 수 있습니다. 저는 영화 관람권과 커피 교환권을 선택했는데 이날은 명륜진사갈비 10,000원 외식 상품권을 하나 더 주시더라고요.
6. 채혈 끝, 잠시 대기
채혈이 끝난 후 바로 일어나서 활동을 하게 되면 어지럼증이 올 수 있기 때문에 헌혈이 끝난 후 7분 정도 배드에서 대기 시간을 갖습니다.
7분의 대기시간이 끝나면 대기실로 이동해 10분을 더 쉬면서 충분한 물을 섭취해 줍니다. 알람이 울리면 오늘의 헌혈 끝!
헌혈하면 좋은 점
일상의 나눔 ‘헌혈’이 나에게 주는 이점은?
1. 건강 상태 체크
병원에 가서 건강검진을 받지 않아도 간단한 채혈을 통해 현재 혈액 상태를 파악하고 정기적으로 체크할 수 있습니다. (건강 지킴이의 역할) 저도 처음에는 헌혈에 대한 근거 없는 부정적인 소문들 때문에 헌혈을 꺼려 했었는데요. 헌혈을 해 보시면 얼마나 위생적이고 철저하게 관리가 되는지 쉽게 아실 수 있습니다. (*헌혈 주기 : 2달에 1번 가능)
2. 따뜻한 마음과 삶
무거운 짐을 나르시는 어르신을 도와드린 적이 있나요? 작은 선행 하나로 하루가 밝고 긍정적으로 바뀐 경험 다들 있으실 텐데요. 결국 이웃과 나누고자 하는 마음은 스스로의 마음과 삶을 따뜻하고 밝게 만듭니다. 헌혈은 나의 작은 실천으로 소중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기 때문에 더 보람된 것 같습니다. (*A형, O형 헌혈자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3. 헌혈 사은품 수령
제가 고른 헌혈 기념품은 말씀드렸고 ‘헌혈 스탬프’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스탬프 11개를 모으면 기념품 1개를 추가로 받는 증정 이벤트”인데 기간은 2024년 12월 말일까지입니다. ABO Friends 기입으로 1개, 전혈 참여로 4개, 앱을 통한 예약으로 1개 이렇게 총 6개를 한 번에 받았습니다. 스탬프 받기 참 쉽죠?
오늘은 저와 함께 헌혈 사전 예약 방법, 헌혈하는 방법과 순서 그리고 혜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나눔의 실천으로 헌혈에 한번 동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건강한 나눔도 했으니 든든하게 밥 먹으러 가시죠! (아래 배너 클릭)
나눔의 실철ㅣ헌혈은 사랑입니다
글쓴이 디노ㅣDINO